기므네 2017. 10. 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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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기록을 남겨야지' 라고 생각한지 벌써 수 주가 지났다.

고쳐지지 않는 게으름 때문인지, 아직 습관이 들지 않아서인지.

저 생각을 할때만해도 글의 화두가 매일 새롭게 떠올랐었는데, 몇주 사이 생각회로가 뚝 끊어져버린 느낌이다.


표현하고 남기고싶은 것들이 많은데 마땅한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고,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정리되어 나오지 않아 답답하기도 하다.

글은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기 때문에 단어의 선택에 있어 항상 신중해야 한다.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이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글을 쓰고싶은것은 아니고,

그저 지금의 내가 느끼는 것들을 꾸밈없이 오롯이 남기고 싶다.

어설프면 어설픈대로, 미완성이면 미완성인 그대로.

지나고 보면 그 또한 소중한 나의 일부분으로 남을테니.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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