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2일차/호이안 구시가지/하이카페

기므네 2016. 7.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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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후까지 숙소에서 놀다

해가 진 늦은 밤 옆동네 호이안으로 놀러왔습니다.


택시아저씨가 내려주신 곳!

호이안은 생각보다 꽤 넓어서 정확한 목적지를 말하지 않으면 대부분 이곳에서 내려주는 것 같았다.


구시가지로 깊숙히 들어가는 길



저 멀리 시장의 불빛들이 보인다.


​늦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하이카페

입구가 아주 이국적이다.



숯불구이 요리가 주 메뉴인 하이카페.


아주 좋은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우리말고 한국인이 단 한팀도 없었다.

사방에 서양사람들과 현지인들​로 둘러싸여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아! 제대로 들어왔구나!


야외자리말고도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는것 같았다.


방의 오른쪽에 있는 계산대와 주방 문


보시다시피 천장이 뻥! 뚫려있었다.

​신기신기..


주문한지 30분만에 나온 망고쥬스와 오렌지쥬스

꽤 빨리나온 편이다​ㅋㅋㅋ


주문하자마자 후다닥 음식이 나오는 한국과 달리 베트남에서 한끼 식사를 위해선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



음료를 시작으로 플레이트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프링롤!

한국으로 따지면 튀김만두? 정도인데 이 맛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카오러우?라는 이름을 가진 국물없는 비빔국수

숯불에 잘 구워진 돼지고기와, 아삭한 샐러드, 바삭한 튀김 그리고 촉촉한 면이 잘 어울렸다.

마지막으로 일명 숯불구이 세트!

닭고기 꼬치와 돼지고기 꼬치요리

사실 처음 음식이 나왔을 때 어라?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절대 적은양이 아니었다.



둘이서 아주 배부르고 풍족하게 먹었는데도 겨우 44만동!

한국돈으로 약 2만원가량이다.

물가가 정말 싸구나! 다시한번 느꼈다.

배부르게 먹고 입구에서 관광객인증샷 한컷


호이안의 깊은곳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기로한다.



조금만 더 일찍왔으면 배를 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장으로 들어와보니 사방에 걸려있는 연등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시장한켠의 조형물앞에서도 인증샷.

이국적이고 활기찬 분위기에​ 신나있었던 것 같다ㅋ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타는 곳으로 나가는 길에 만난 한 화가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초상화를 그려주지만, 그림을 받고 팁을 주는것은 자유다.

나도 그림을 받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


들어오는 길에도 있었던 길거리 음악가 아저씨들

아직도 연주를 하고계셨다.


베트남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선율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감상을했다.


호이안에서 나가는 길

연등이 너무나도 예쁘게 걸려있다.



호이안 안녕!

다음에 또 베트남에 온다면 숙소를 호이안으로 잡아야겠다.




다음편에 계속



_

Eunh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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