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프랑스 파리 쇼핑 필수코스 메르시(Merci)

기므네 2024. 2.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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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방문한 한국인이라면 꼭 들른다는 쇼핑 필수코스 메르시

나도 궁금해서 한번 다녀와봤다.

영업시간 : 월~목 10:30-19:30ㅣ금~토 10:30-20:00ㅣ일 11:00-19:30
파리 지하철 8호선 Saint-Sébastien - Froissart역 도보 3분 이내
https://maps.app.goo.gl/t7Ngotaoj1rH5PBw7
 

메르시 · 111 Bd Beaumarchais, 75003 Paris, 프랑스

★★★★☆ · 상점

www.google.fr

 

지하철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카페를 통해서도 메인 건물로 들어갈 수 있고

카페 바로 옆 작은 골목을 통해 들어갈 수도 있다.

여기가 맞나 싶은 골목으로 쇽 들어가면

이렇게 정문이 짠 하고 나타남

그 옆에는 귀여운 빨간 자동차 한 대가 세워져 있다.

번호판에 MERCI 귀여워

나는 메르시가 그냥 작은 편집숍 정도인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깜짝 놀랐다.

건물 전체를 통으로 쓰는것도 모자라서 위, 아래층까지 메르시 물건들로 가득가득 차 있음

 

 

 

메르시 1층

정문 들어가자 마자 좌측으로는 남성복 편집숍

우측으로는 여성복 편집숍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중간중간에는 리빙 소품, 리빙 아이템들도 갖추고 있고

여성복이 시작하는 곳에는 그렇게나 핫한 메르시 에코백이 색깔별로 진열되어 있다.

여기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 전부 다 한국인이었음

그리고 또 한국인들 사이에서 기념품으로 입소문 난 메르시 팔찌

누가 그린 듯 써 놓은 한국어 안내문도 붙어있다 ㅋㅋㅋ

근데 팔찌를 안 만져보면 어떻게 사죠ㅠ

 

메르시 지하

 

지하에는 주방용품, 작은 리빙소품, 어린이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내려가자 마자 시선을 강탈하는 체커보드 타일이 왜 이렇게 예뻐 보이는지..

우리 집에는 절대 안 할 스타일이지만 이렇게 편집숍 바닥으로 포인트 주는거 좋은 것 같다.

뜬금없이 과일이랑 야채들이 올라가 있길래 뭐야 하고 봤는데

양초였음 ㅋㅋㅋ

너무 리얼하게 만든거 아닌가요?

가지고 싶었던 머그잔+인퓨져

캐리어에 들고 가다가 와장창 깨지면 속상할 것 같아서 안샀다.

그리고 메르시와 반대되는 농메르시 소품들

오히려 이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감

미국 젠지 사이에서 갑자기 유우우우명해 지고 있는 스탠리의 보온병도 보이고

이 외에 많은 주방 소품들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다 들고 갈 생각에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사고싶은게 한두개가 아니었음

 

메르시 2층

2층은 접시, 캔들 등 리빙소품, 욕실소품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접시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별천지일 공간

소파, 식탁, 식탁의자까지?

약간 이케아 처럼 발전하고 싶은걸까?

욕실 섹션에는 치약, 칫솔, 치약짜개 이외 기타 등등이 정돈된 듯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뭐라도 하나 사 볼까 싶어서 방문한 메르시였는데

막상 전체를 다 둘러보니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하나도 안사고 그냥 나왔다.

다음에 가방에 공간 여유 있을 때 다시 방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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